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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유부생활

기아 4세대 카니발 (카트라슈)

by 미라클너구리 2024. 4. 9.

년 하반기까지 승용차로 5인 가족이 꾸역꾸역 지내오다 어느 정도 계획했던 패밀리카를 구매했다

개인적으로 "카니발은 사지 말아야지 "라고 오래전부터 생각해왔지만

결국에는 여러 가지 상황상 카니발로 결정되었다

일단 23년 연말에 페이스리프트가 되어 신형이냐 구형이냐를 두고 매우 많은 고민을 했는데

 약 400만 원 이상 금액 차이와 "자고로 국산차는 신형을 사는 게 아니다 "

라는 나름의 전통적 확신을 가지고 구형 카니발로 결정

기본 깡통 등급 + 필요 옵션 몇 가지 넣어서 3700 정도에 출고했다

여러 가지를 포기해야 하는 가격이지만 그래도 선방했다 생각

 

출고되어 썬팅 및 사이드스텝, 그리고 블박이 장착된 상태 (도키도키)
돈많이 법니다 서울친구가 새차구매 기념으로 선물해준 DUB 가죽 대쉬보드 커버
하상 DUB 커버를 쓰는데 5년이상 사용해도 갈라짐이나 뒤틀림 1도 없어서 그냥 믿고 바로 구매함
황토방 에디션 완성 ㅋㅋ 쑥냄새 나는것 같아
대망의 첫 스티커 갈이식 (스티커만 1시간 넘게 땐건 지금도 믿을수가 없다)
용병들을 섭외했지만 오히려 일만 늘어남 ㅋㅋㅋ (나가있어줘 제발)
첫날은 가볍게 인사만하고 굿나잇 ^^
항상 필수 항목중 하나인 팔쿠션 (팔쿠션=아임반) DUB처럼 아임반도 그냥 믿고 지른다
핸들커버까지 깔마춤해주면 정신이 나가버릴것 같은 황토방 에디숀 완성ㅋ
밝은데서 보면 더욱 빛나는 황토방ㅋㅋㅋ 후회없는 지름이었다

 

승용차를타다 카니발로 오니 착좌감이 매우좋고 넓어서 어색함
넓은게 어색한 우리집 삼남매 (머지? 왜 의자가 다 따로있지? 라는 표정)
디지털 룸미러는 정말 필수라는걸 밤운전에서 확실히 느낌 (비올때도)
다음으로는 승합차엔 필수인 범퍼가드 장착해주고
9인승인 4열을 짐칸으로 쓰기위한 매트를 깔아줌
환상의 한쌍 (이런 소소한 지름이 내차에대한 애착을 형성해주는거 아닐까?)
차가 이렇게 넓을 일인가.....카니발의 공간감을 다시한번 느낌
카니발전용 헤드쿠션 (생긴건 투박하지만 매우편함)
장착은 요렇게
콘솔트레이 (이것도 필수라 생각, 없다면 통자 수납함이라 불편하다)

 

도어 스트라이커 (부식이나 녹을 방지해 주는..... 그냥 사고 싶었어) 사치템 인정ㅋㅋ
알루미늄 페달 커버 (한 번 쓰면 계속 쓰게 되는 템인데 기본 고무보다 면적이 넓고 느낌이 탄탄해서 매번 장착함) 인정?
카니발 오너라면 열에 일곱은 한다는 식빵등 (나름 캠퍼라 유용하게 쓸거란 생각으로 했음)
지금까지 중 제일 마음에 들고 후회없는 LED 도어스커프
신형에는 필요 없는 구형 전유물 안드로이드 오토 엠스틱2라이트
이것도 가격적 타협으로 적정선으로 구입했는데 만족스럽게 사용 (이제 없으면 여행 못 감)
패밀리카 특성상 매번 세차장을 갈 수 없어 그때그때 청소할 수 있는 청소기 (시동을 켜고 전원을 넣으면 말 그대로 파워맥스) 세일 때 싸게 샀다 만족

 

카니발 카페에서 필수 템이라고 해서 구매한 문콕방지 패드 (진심 매일 애용하고 있다) 없으면 안심이 안됨
큰사이즈 길이 (사이즈 참고)
돈주고 세차하고 싶을만큼 힘들어효 ㅠㅠㅠㅠ

 

진심 용돈 모아 튜닝하기도 빡세서 더는 못하겠다 ㅋㅋㅋ

이제 그냥 만족하고 타야지

카트라슈야 형이 용돈 많이 모아서 또 좋은 거 달아줄게

20년 함께하자